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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미국여행

겨울방학 뉴욕여행 #2: Hotel Indigo NYC Financial District, Trinity Church, Memorial Center, 쌀국수, 재즈바

뉴욕에서 두번째 날.

친구들이 뉴욕에 도착해서 같이 지내는 호텔로 몸을 옮겼어요.​

숙소 2: Hotel Indigo NYC Financial District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고 들었어요. 덕분에 무슨 프로모션을 하는 건지, 우리가 가는 날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고 아주 만족스럽게 3일을 숙박을 했어요. 정확한 가격은 친구가 결제하고 제가 송금을 하는 식으로 해서 기억은 나지 않아요.

여기서 꿀팁 !

IHG 계열사 호텔이라서 직접 IHG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요. 왜냐면 포인트가 쌓이거든요 ㅎㅎ

그리고 이 호텔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공식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답니다. 멤버 익스클루시브 프라이스도 적용이 되어서, 주중 날짜로 지금 예매를 하려고 보니 세금 포함 170불! 주말에는 세금 포함 250불 정도합니다. 가격 대비 정말 정말 좋았던 호텔. 위치도 월스트릿 바로 옆이라서 안전했어요.

일반화하면 안되지만, 맨해튼은 남쪽으로 갈수록 좀 더 안전하고 위로 갈 수록 좀 위험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이 호텔은 완전 맨해튼 남쪽 끝에 있는 financial district라서 굳굳

다만 다리를 건너면 브루클린! 브루클린도 조금 위험하다는 선입견 (?) 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맨하탄 가까기 있는 브루클린, 특히 Dumbo (브루클린 브릿지) 근처는 투어리스트 스팟이라서 할 것도 있고 비교적 안전한 느낌이었어요.

호텔 사진을 제대로 찍어둔 게 없어서 아쉽 ㅠㅠ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호텔입니다. 새삥 호텔이니 모두들 고고고고 하셔요

 
 
창 밖 뷰
 

 

이렇게 호텔에 큰 창이 있는데 창 밖 뷰가 Trinity Church에요!

 

그리고 고풍스러운 회사 건물들이 있어서 전 날 지냈던 Holiday Inn 의 뭔가 부산한 맨하탄 풍경과는 다르게 그래도 꽤나 정돈된 도시적인, + 안전한 느낌의 뷰 ㅎㅎ

9/11 Memorial Center

아무튼 게으른 저희는 한 11시 12시 쯤 되서야 호텔에서 나와서 호텔과 매우 가까이에 있는 9/11 Memorial & Museum 쪽으로 갔답니다. 하지만 뮤지엄은 들어가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 그냥 메모리얼 쪽만 쭉 둘러보고 나왔어요.

생각보다 메모리얼 부지가 꽤나 크고 깊어서 마음이 절로 경건해졌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고가 없기를 ㅠㅠ

 
 
메모리얼 센터 바로 옆에는 (날개처럼 생긴 하얀 건물) Westfield World Trade Center라는 곳이 있는데 쇼핑몰이에요. 거기도 스윽 한 번 지나가봤어요.
 

이번 여행 때 저희는 대부분 도보 + 우버택시로 교통을 해결했는데요, 이 날은 집으로 돌아올 때 빼고 하루종일 걸어다닌 것 같아요. 호텔 - 메모리얼 - 소호 - 그린위치 빌리지 까지.

여러분 맛집 추천을 하나 할게요..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시나요..

명불허전 뉴욕 최고의 베트남 쌀국수 집을 소개합니다..

아니 그냥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Saigon Shack 뉴욕 쌀국수 맛집..

 
 

 

 

 

그린위치 빌리지 안 뉴욕대 옆,

워싱턴 스퀘어 팍 바로 밑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인데요..

뉴욕 친구가 꼭 가라고 해서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지금 (현 시점 2023년 여름)

뉴욕에서 지내고 있는 중에도 자주 먹으러 가고 있어요.

육수가 미쳤어요 여기.

팁까지 포함하면 일인당 기본 beef pho시키면 한 15불 정도,

저 미친 매운갈비 pho를 시키면 한 20불 정도........

가격도 낫배드....

여기는 미쳤으니까 쌀국수 좋아하면 꼭가셔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 beef pho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육수가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적는 이 와중에도 먹고 싶다,,)

 

 

위치입니다

114 MacDougal St, New York, NY 10012 미국


Blue Note Jazz Club 블루노트 재즈클럽

쌀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늦게 외출해서 벌써 저녁.. 최고의 저효율 여행 ㅎ)

그대로 워싱턴 스퀘어 파크 구경을 하고 (전 날도 했던 것 같은데..)

근처에 재즈바에 들어가서 재즈공연을 보았어요.

​가장 유명한 Blue Note 재즈바를 갔는데요 어떤 분들이 공연을 하셨고, 티켓을 따로 구매를 해야했어요. 이런! ​

그래도 음악 감상 + 그분들의 이야기 재미나게 듣고 뉴욕 이튿날은 마무리!

 
 

어쩌다 보니 또 워싱턴스퀘어파크

막상 적어놓으니까 특별히 한 것은 없네요.

그치만 걸어다니면서 뉴욕 구경, 맛있는 쌀국수 영접, 재즈바 방문 또 워싱턴 스퀘어 파크 구경을 하며 나름 알찬 둘째날을 보냈답니다.

추운 겨울 하도 폭풍워킹을 했더니 모두가 피곤해져서 집갈 때는 우버를 탔어요.

만간에 셋째날 여행 포스트로 돌아올게요!